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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분당우리교회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3/6 세째날 (믿음의 동지들, 언약궤를 함께 메고)
    산다는건 2023. 9.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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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세째날

     

    아침에 흩날리는 빗방울로 오늘을 사람이 많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에도 4시정도에 도착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당을 들어갈수 있으리라 생각을 했고 줄을서는데

    잉? 이렇게 앞이란 말인가? 를 의아하게 생각할즈음

    4시10분정도부터 체육관에 있던 사람들을 본당으로 먼저 안내를 시작했습니다(많은 분들이4시 이전에 줄을서서 체육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서 기다리면서 보니 참 많은 아는 얼굴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보며 그들에게 들어왔던 삶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 본당은 망했구나 그래도 앞에서 열손가락 안에 있으니 본당 한 자리에는 들어가겠지..... 

    그러나 우리를 안내하시는 분은 우리를 바로 체육관으로 보내시기 시작했습니다

    앞과 옆에서 약간의 불평이 들려왔으나 다들 잘 따라 주었습니다

    저는 본래 본당에 자리를 잡고 화장실을 가려했으나 어차피 체육관이라면 화장실을 둘러서 체육관으로 가려했습니다..

    본당옆의 화장실(우리를 본당앞에 출입구에 세워 놓으셔서 우리는 앞에 몇줄은 당연히 본당을 갈줄 알았습니다)이 가까워 가려 했으나 제지 당하고 체육관 옆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나와보니 본당과 2층으로 안내하는 중이었죠.. 나는 아싸~~ 를 외치며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사실을 아신다면 앞에 줄서셨던 분들 엄청 화를 내시겠지만

    우리는 화 내기에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었고 은혜받기 위해 기꺼이 약간의 미숙함과 불공정함을 참아 낼수 있었습니다

     

    3째날이라 목사님도 엄청 피곤하셨을겁니다 

    우기를 건기라고 설명하시고 그걸 깨닫지도 못하셨습니다

    (이걸 찾아낸 제가 얼마나 집중해서 들었는지.. 옆의 분도 작은소리로 외치시더군요 "우기")  

    https://youtu.be/DEdv8cs0cm0?si=x6e8TwpZbghMGGYV

     

    3쨰날은 정말 피곤한 날입니다

    어제 다른때 보다 많이 잤지만 몸은 지금도 마치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우중충한 날찌도 한 몫하는듯 합니다

     

    장애물을 향한 두려움없는 전진  여리고서3장 7절~17절

    1. 요단으로 들어서라 -> 하나님이 준비하신때는  우기 입니다 

        우기는 물이 많아 하나님의 도움없이 요단강을 건너기 어렵습니다

    나주와교회 매일성경큐티나눔이미지참조

    2. 이것은 출애굽2세대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특별코스 입니다  

    홍해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라"

    요단은 "믿음으로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물위로 발을 디디면 기이한 일을 보라라"

     

    요단강을 건너라 말씀하시는 때는 인간이 보기에 너무 않좋은 때입니다

    물이 많은 우기라 그냥은 건널수 없는 정도입니다 

    나주와교회 매일성경큐티나눔이미지참조

     

    상상이 가시나요?

    200만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갈 요단강 하나님의 이야기를 주로 부모들로 부터 이야기로 들은 세대..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아왔으나 매일 보는 그것들은 2세대들에게 어떤 존재로 느껴졌을까요?

     

    저는..

     더욱 성숙해지고 더욱 거룩해지기 위해 진짜 해야 할일은 내 삶의 작은 변화들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잘 참석하고, 교회에 봉사를 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의 외형과 형태는 너무 잘 가지고 있지만 진실로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신 고백이 없는 신앙..

    내가 미워하는 이들을 계속 미워하고, 하나님을 위해 마땅히 드려야할 시간과 재물을 드리지 않았던 모습,

    내 몸의 편안함을 위해 행했던 작은 불성실함. 

     

    오늘 어와나의 아이들과 섬기는 선생님들은 보면서

    이렇게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암송하는 아이들이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저런 모습으로 사시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도록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내가 해야할 작은 실천을 돌아봅니다

    https://youtu.be/CISvhcU2KCo?si=_d21liJWJ4L7v33P

    나의 부모님, 나의 아이들, 나의 친구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을 하기 위해 오늘도 용기를 내어 봐야 겠습니다

      내가 만난 믿음의 동역자들 역시  함께 성장하며 거룩과 성숙을 위해 나아갈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내 삶의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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