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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분당우리교회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4/6 넷째날(단체로 예배에 늦었다....)산다는건 2023. 9. 21. 15:29728x90반응형
특새 넷째날
목요일... 보통은 가장 사람들이 적게 오는 날이었었습니다
이번 특새에는 오늘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4시40분 시작이었는데...
체육관으로 입장시켜주시는 시간이 4시 40분... 찬양을 시작하면서 였습니다
헐.... 마음의 준비 할시간도 없이... 물을 나누어 주신다는 이유로 예배에 늦게 입장을 시켜 주시다니.....
내가 이렇게 까지 매일의 상황을 상세하게 적는 이유는
특별새벽부흥회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것이 아니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할만한 작은 일들이 은혜의 자리라고 해서 않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곳에서는 항상 문제가 생기고 일어납니다
그러나 은혜받기 위해 모든것을 참으며 이해하며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내 자신을 설득하는 나와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래도 다루어 지지 않는 나의 기질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래서 특새를 마치고 나면 모든것들이 아주 작은 문제였음을 이싸움을 싸운 사람들은 알게 됩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숙되어져 가야 하고 성화되어 가는 과정중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모인곳에는 실수도 있고 서로에게 상처도주고 가시같은 이웃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모든것을 참고 이해하며 감사합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포기할수 없는이유는??
아이들이 아빠가 왜 피곤한 새벽에 아침일찍 일어나 그렇게 먼거리를 단숨에 달려서
무엇을 기도하고 무엇을 구하고 또 그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어떻게 아빠에게 은혜를 주셨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체육관에 앉아서 마음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 한마디 설명도 없이??... 4시40분이 다 되어서야 정확히는 예배에 늦게 입장을 시켜주신걸까?
한두 사람도 아니고 서서 30분을 넘게 기다린 사람들이 모두 예배에 늦었다???
그래도 애써 마음을 잡아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봉사의 자리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이런 생각들로 은혜와 감사를 잊지 말게 해달라고....
더 늦기 전에 은혜의 기념비를 세우자(여호수아4장 19~24절)
https://youtu.be/Sa4feSDjfM0?si=f3sj3PTj8TQanM9r
요단강에서 돌 12개를 취해서 기념비를 세우라-> 다음세대를 위해 기념비를 세워야 한다
부모세대가 에벤에셀의 정신을 회복하라
베드로처럼 능력있는종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작동하는 종 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교회의 직분자들은 입에 달고 살아야 하는 말이다
교회에서 가장 드러나는 사람(목사, 순장, 장로.. 교회의 중직자들) 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첼 위험이 가장 크다-> 겸손해야 한다 스스로를 작게 여겨야 한다
내 스스로를 점검하는 방법은 내가 남을 비난하고 있는가?
1. (우리가 먼저)"에벤에셀 정신"을 회복하자 ->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셨다 우리가 한것이 아니다 내가 한것이 아니다
2. 그 정신을 "다음세대에 전수"하자->
우리들이 세워야 할 기념비, 우리가 만난 하나님,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을 다음세대에 전수하기 위한
기념비를 세우자... 나의 기념비가 아니다
저는......
이렇게 까지 일상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는것은
이것이 우리의 기념비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새를 완료해서 받게 될 동판도 아빠가, 엄마가, 청년들이
어떻게 새벽에 일어나, 어떻게 교회에 왔으며,
교회에 왔지만 본당에도 가지 못하고,
이런 저런 마음 상할 일들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왜 현장으로 가는 수고를 했는지..
이곳에서 내가 본 믿음의 동역자들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사진을 보면, 임산부부터, 간난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노부부가 손을 잡고..,
힘들어서 바닥에 앉아서기다리는.., 청년들이 웃고 즐기면서) 를
아이들이... 부모님이... 이런 은혜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물어볼때
우리의 기념비를 기쁘게 이야기 하는 우리들과
하나님의 기쁨의 교제의 기념비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일 저녁때 응급실로 가신 아버지는 오늘 퇴원하셨습니다중보해주신 다락방과 교사공동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 어떤것도 나를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서 끊어 낼수 없음을
다시금 선포하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결코 교만해 지지 않도록 ...
나를 위한 기념비를 만들지 않고
하나님은 은혜를 ..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만들겠습니다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