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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분당우리교회 가을특별새벽부흥회 #1/6 첫날산다는건 2023. 9. 18. 14:39728x90반응형
23년 특새 첫날
목사님은 주일날 너무 일찍 오지 마시라고 주차장을 3시30분에 오픈할것이라고 이야기 하셨고
저는 교회에 4시15분정도 도착을 했습니다
집이 남양주이다 보니 차량없이 오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도착해서 갈보리교회주차장으로 안내하시는 분들의 안내에 따라 나는 주차를 했습니다
교회를 걸어내려 오면서 주차봉사자 분들이 "이제 마감하시랍니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공식적 주차공간이 꽉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자분께 물어 보았더니 2시부터 차들이 입구에서 줄을 서서 있어서 3시도 안되어서 송림고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입구에서 줄을 서서기다리시다니.... 전국구의 교회를 다니다 보니 주차문제의 심각성은 갈수록 문제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주차문제로 불미스러운일이라도 생기지 않을지....
항상 기도는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하여간 저는 체육관으로 들어갈수 있었고, 앞쪽에 있었지만 뒤쪽까지 많이 자리가 찼던것 같습니다
(나오면서 확인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체육관 2층은 비었던것으로 보아 일만성도 파송때 보다는 인원이 줄어든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대청교구 청년들의 찬양...
https://youtu.be/tY2-CmwQJOs?si=j-w-A3FRxMxnYN-6
이번 찬양을 위해 엄청 준비했고 찬양 준비하다 넉다운 된 청년들이 있었을 정도였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오늘 찬양을 들어보니 준비를 많이 빡세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역시 준비한만큼 은혜와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대청교구 화이팅)
오늘 들었던 찬양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CCM 가스펠 싱어송라이터인 Sinach가 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에 한국을 마음에 품으라는 성령의 감동이 있었고 수많은 나라중 역사상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국을 품고 이 곡이 작곡된 것이라고 합니다
Way maker
https://youtu.be/n4XWfwLHeLM?si=_Zg9VYpRLuOoo7bA
목사님의 설교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https://youtu.be/8kd9L_Gllcs?si=Y1FyPv-6BKpVF-b8
1. 아침에 일찍이어나서 2. 싯딤에서 떠나 3. 거기서 유숙하니라
우리는 새로운 의욕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신 하루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마지못해 사는것이 아니라
기이한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소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싯딤에서의 일들을 기억하며 그곳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모압 사람의 딸들과 음행을 시작했던곳..
모압사림의 딸들이 자기 신들에게 바치는 제사에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먹고 그 신들에게 머리를 숙였던곳..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셨던 장소 싯딤...
내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음란과 우상숭배와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고 있었던 삶에 얽메이지 말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나를 참소하는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지지 말고 넘어져도, 실패해도, 다시금 돌이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과 성숙으로 나아가기 위해
싯딤의 부끄러운 기억은 지워야겠습니다
거기서 유숙하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것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나의 계획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삶.. 기다린다는 것이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급하고 성급하며 나의 때와 나의 정답을 가지고 하나님께 떼를 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가 있으시며 가장 좋은 하나님의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이번 특새를 기대하며 소망하는 가운데 밤10시에는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로 부터 아버지가 또 경련을 하신다는 다급한 전화를 하셨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119에 연락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급하게 운동을 마치고 몸을 씻고 어느 병원으로 갈지 구급대원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등부 교사 공동체에 기도 부탁을 하고 다락방에 기도부탁을 하고(그 바쁘고 정신없는 가운데 중보기도 부탁은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은혜받을 자리는 사탄이 이렇게 공격을 하는구나 하는 영적인 싸움의 신호를 보았습니다
고3남자아이들이 새벽기도를 오고 싶다고 하여 아이들과 시간조율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새벽기도를 참석하면 이 아이들의 하루 생활이 어떨지 장담할수가 없을것 같아 주중 특새는 온라인으로 집에서 드리고 토요일만 현장으로 모이자고 했었는데 한친구는 그래도 꼭 오고싶다고 하여 아이와 양제에서 만나기로 시간을 조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저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었구요(남양주 진접 한사람, 경기도 하남 한사람, 그리고 양재에 있는 한친구입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응급실로 가셔서 양재 있는 친구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고등부 교사들에게 기도부탁을 하고 혹시라도
이 친구를 픽업해주실수 있는 분이 있으신지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남양주에 사시는 한 선생님이 새벽1시30분에 픽업가능하다고 연락을 주셔서
오고 싶어하던 고3친구는 그 선생님과 함께 특새의 은혜를 누렸다고 합니다
2023년도 저의 특새는 이렇게 정신없는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주차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하고,
1~2시간정도를 줄서서 기다리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특별히 더욱 힘써서 감사의 제목을을 찾으려고 애쓰며,
특새의 기간동안 거의 비몽사몽간에 지내야 하면서도
내가 이 시간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도 이런 수고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들과 봉사자들과
이 자리에서 부어질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욥이 그 고난 가운데 고백했던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의 고백이
특새의 기간동안 나에게 고백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듣고 내 삶을 돌이켜 회게하고
내 삶의 결단과 그리고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과 성숙의 단계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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