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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분당우리교회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5/6 다섯째날(남성의 날...)
    산다는건 2023. 9.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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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다섯째날

     

    집에서 새벽2시3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남성특송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줄을 서고 있는데 모든것에 열외되어 본당으로 들어갈때의 기분은 음... 약간의 교만함?? 약간의 뿌듯함??

    물론 이시간이면 본당을 들어가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3시에 교회에 도착을 했으니...

    그러나 줄서지 않고 기다린다는것.. 본당에  앉아서 연습을 기다린다는것은 ... 묘한 만족감이 있었는데

    밖에서 줄을서서 기다려본 경험이 있는 나로써는 불편한 감정이었습니다 왠지 모를 미안함..

     

    이런 불야성 같은 상황들을 좀더 지혜로운 방법으로 잘 처리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아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우리는 죄성을 가진 사람들인지라 형평성을 따질거고

    불평, 불만을 이야기 할거고, 옳고 그름을 따질테니까요

     

    내일 토요일은 더욱 붐비고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이 될것입니다

    청소년부 특송이니 부모님들도 함께 올테고 그동안 참석 못했던 청소년들은 말할것도 없고.

    현장에 못오셨던 분들도 모두 오고 싶어 하실테니까요

      

    내일은 정말 잔치가 벌어질것입니다, 

    하나님앞에서 기뻐하며 춤추며 찬양하며 함께 서로를 보며 격려하고 응원하고 

    이모습 잃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마치자고 이야기 할테니까요

     

    남성의 날 특송

    https://youtu.be/PFZPkhVRS_0?si=gFXp2RvdCiTi_Pf-

    우리교회는 남성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목사님이 이 시대의 남성들을 위로하고 축복하자고 하셨을때.. 

    눈물짖는 여러분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 

    삶의 현장과 믿음의 결단속에서 항상 갈등하는 시대

    내가 교회다닌다는 것을 쉽게 이야기 할수 없는시대

    가정을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을 내어 보지만 

    아이들도 만만치 않고 세상도 만만치 않고...

     

    특새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아빠와 두딸이 앞에서 걸어가면서

    아빠를 축복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으로 예쁘게 성장하며 커가는 가정들도 많다는 것에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단지 이런 많은 가정들이 이런 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주지 않으니

    매일 매스컴을 통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이야기,

    다른이들에게 아무이유없이 폭행과 목숨을 앗아가는 이야기

    부정과 부패의 이야기, 성적타락의 문제들의 이야기로

    세상이 마치 곧 망할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우리의 삶의 현실속에서는 

    이렇게 많은 믿음의 예쁜 가정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설교 수치를 떠나가게 하심  여호수아 5장 1절~9절

    https://youtu.be/b9oal-En6xs?si=k8hU5ydjNYSUH9Yg

     

    여호수아에게 할례를 명령하심-> 가나안 백성들이 이스라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너지고 정신을 잃었던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례를 행하였다

    하나님은 모든일들을 행하기앞서 우리에게 성결을 요구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해야 할것들을 준비하게 하신다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만한 재물과 상황과 학식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우리의 상태를 내명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내면의 상태를 점검하는 2가지 방법

    1.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있는가?-> 진짜 있는가?

     

    2. 나는 예수믿는 사람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기지고 있는가? 

     

    저는....

     

    목요일 저녁 다락방에서 다락방 식구들과 함께 특새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이번 특새는 특별히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젊은사람들과 청소년들이 많이 새벽 현장 예배를 찾는다면

    나는 앞으로 기쁜 마음으로 체육관으로 가야 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야 할 하나님의 은혜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니

    우리가 본당에서 예배드리던, 체육관에서 예배드리던,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실것입니다

      

    우리의 다음세대 아이들과 처음교회를 오시고 하나님에 대하여 이제 처음 알아가는 분들이 

    이런 현장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고, 수다떨고, 피곤한 서로를 바라보며 웃으며,

    놀이동산이나 맛집에서나 줄을 서봤지 은혜받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은

    처음보고 처음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은혜가 그들의  삶이 녹아 들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체육관으로.. 드림센터로 갈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발적으로 자기의 형편과 상황에 맞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새벽기도때문에 회사에 늦어질 상황이 된다면 기쁘게 늦고 기쁘게 혼날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선을 넘으며, 신호를 위반하며, 주차를 하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알면서 전화번호를 숨기고 주차를 하며,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본당에 가고 싶어 살짝 새치기를 하면서, 

    내가 은혜받고 싶다는것 때문에 다른이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들을 했다면 ....

     

    나의 이런 것들을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실지를 다시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너무 과격한 기쁨의 표현으로 옆에서 함께 예배하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고

    내가 기도하고 싶다고 큰소리로 박수를 치면서,

    옆의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할 방언으로 큰소리로 기도하고

     

    은혜의 자리를  생각하며 나온 옆의 성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 어떠할지.... 

    거룩과 성숙은 말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 일거라 믿습니다

     

    새벽특새때문에 기꺼이 불편을 감내하고 

    확교에서 직장에서 늦었다고 혼나는것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하루종일 졸다가 상사와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는다면 그래도 기쁜 얼굴로 상황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세상이 감당할수 없는, 감히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낼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점점더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오늘도 특새를 마치고 순장님부부와 함께 설렁탕을 먹고 수원 업체로 바로 갔습니다 

    9시30분데 도착해서 사장님을 만났더니 원일로 이렇게 일찍 왔느냐? 뭐가 그렇게 즐겁냐는 질문에

    새벽2시에 일어나 새벽기도 하고 와서 그렇다고 했다가

    그분이 나에게 "여호와의 증인이냐?"  "난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ㅋㅋ"  (어떤 이야기일지 알아서 상상하세요)

     

    교회에 대하여 엄청 반감을 가지고 하시는 이야기를 50분 가까이 들으면서 그저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안타까운 생각이 많았지만 우리가 하나님 믿는다고 하면서 도대체 세상에 어떤짓을 한것인지.....

     

     

    내일 드디어 23년도 특새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도 새벽2시에 일어나야 겠죠.....  

    우리 아이들은 본당에 가고 싶어할테니....

     

    저는 24년 특새때는 저 혼자 올때는  기쁜 마음으로 드림센터로.. 체육관으로 갈 예정입니다

     

    우리 믿음의 청년들 청소년들 그래고 새롭게 오시는 분들이 본당에서 많은 은혜를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특새의 모든현장에서 애쓰고 수고하신 목사님 전도사님, 여러 분야에서 애쓰고 수고하신 봉사자분들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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